
배우 오대환이 ‘조장풍’호에 합류한다.
16일 MBC에 따르면 오대환은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연출 박원국)에서
상습적인 임금 체불로 블랙리스트에 오른 삼도여객의 진짜 사장으로 근로감독관 조진갑(김동욱 분)과 대립하게 되는 구대길 역을 맡는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임명된 공무원이 사회의 악덕 ‘갑’들을 응징하는 이야기를 다룬 사회풍자 드라마다.
오대환이 연기하는 구대길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인간. 상습적인 임금 체불을 하는 악덕 업체 사장으로 여러 번의 명의 세탁을 통해 교묘히 법망을 빠져나가고 있다.
근로감독관인 조진갑이 삼도여객의 운전 기사였던 과거 제자가 부당하게 해고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구대길과의 대립을 시작한다.
최근 영화 ‘안시성’, 드라마 ‘나인룸’, ‘라이프 온 마스’ 등에서 활약한 오대환의 감초 연기가 기대를 더한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는 김동욱, 박세영, 류덕환 등이 출연한다.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